장토트 시대 저물고 '모하메드 벤 슐라이엠' FIA 새 대표로 선출
장토트 시대 저물고 '모하메드 벤 슐라이엠' FIA 새 대표로 선출
  • 김기홍
  • 승인 2021.12.20 09: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랠리 드라이버 출신의 모하메드 벤 슐라이엠(60)이 장토드의 후임으로 FIA(국제자동차연맹)의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장 토드는 지난 2009년부터 FIA 회장을 맡아 연임 최대기한인 3기까지 지내고 퇴임하게 됐다. 이에 19일 파리에서 개최된 FIA 연차총회에서 새로운 회장 선거를 실시했고, 모하메드 벤 슐라이엠이 61.62%의 표를 얻어 FIA 부회장인 그레이엄 스토커의 36.62%를 따돌렸다.

아랍 에미리트 출신의 모하메드 벤 슐라이엠은 전 랠리 드라이버이자 FIA 중동 랠리 선수권에 14회 출전하는 등 1983년부터 2002년까지 61개의 국제 이벤트에서 우승을 거둔 선수출신 회장에 올랐다.

2005년부터는 아랍 에미리트 모터스포츠기구(EMSO)의 회장을 맡아 FIA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 처음 선출됐고, 중동 담당 부회장을 맡아왔다.

모하메드 벤 슬라이엠 FIA 신임 회장은 "FIA 회장으로 선출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모든 회원 클럽의 존경과 신뢰에 감사드린다. 지난 12년 동안 많은 성과를 내주신 장토드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FIA는 세계의 모터 스포츠의 관장기관으로, 1904년에 설립되어 파리와 제네바에 본사를 둔 비영리 단체다. 5대륙 146개국에서 245개 회원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