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씨(32세)는 퇴근 후 집으로 와 VR로 구현된 가상현실인 ‘메타버스’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따로 멀리 나가서 운동을 해야 할 필요도 없고, 다채로운 스포츠를 한 공간에서 폭넓게 즐길 수 있어 매번 새로운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상세계 ‘메타버스’가 아파트 시장에서도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메타버스란 ‘초월’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처럼 정교하게 구현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특히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으면서 전 산업 군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는 주거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의 주거문화는 코로나19, 집콕현상 등으로 집 안 또는 단지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그런 가운데 울산 연내 마지막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에스동서(IS동서)의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가 메타버스 콘텐츠가 결합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실내 VR 스포츠 공간인 '메타버스 플레이존'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가상현실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와 운동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생활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한 커뮤니티를 더욱 차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근 트렌드에 맞춘 메타버스 콘텐츠를 도입하게 되었다"라며 "단지는 이외에도 이색 커뮤니티와 조경설계를 다양하게 구성해 입주민이 지역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안락한 주거생활과 자부심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이웃,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미니영화관'을 비롯해 1인 미디어 활동을 위 개인방송 스튜디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니풋살장, 익스트림스포츠 공간 등으로 꾸며지는 다목적체육관을 필두로 골프연습장, 퍼팅연습장, 스크린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체육시설이 마련된다. 여기에 음악연주실, 남여 사우나, 작은도서관, 남여 독서실, 세미나실 등도 도입된다.
이뿐만 아니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대단지로 단지를 꾸미고, 이에 걸맞은 다채로운 조경설계를 도입한다. 키즈워터파크를 비롯해 수경시설이 포함된 캠핑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가든,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모험놀이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울산시 울주군 덕하지구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67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지난 3월 성공적으로 공급된 1차와 함께 대규모 '에일린의 뜰'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울산시의 비규제 지역인 울주군에 속해 청약자격, 대출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했다면 울산시를 비롯해 부산시,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대출규제 및 세금 부담도 덜한 편이다.
특히 이번 단지는 기존 비규제 지역의 장점에 더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추가 DSR 규제 전 공급되는 울산의 연내 마지막 신규 분양 아파트다. 이에 입주시 잔금까지 추가 대출규제가 해당되지 않아 대출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면서 수요자들의 문의 및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견본주택에는 하루 수백 건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홈페이지는 일일 수만 명의 접속자가 다녀갈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향후 청약일정으로는 금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후 2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