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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MPV" 현대차 스타리아, 호주서 '5스타' 안전성 인정받아

"최고의 MPV" 현대차 스타리아, 호주서 '5스타' 안전성 인정받아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2.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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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가 해외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에 안전함까지 갖추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최고의 MPV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리아는 최근 호주신차안전성평가(ANCAP)에서 '5스타'를 획득했다. 5스타는 ANCAP의 최고 안전 등급으로, 최신 2020~2022년 기준에서 스타리아가 최초로 받았다. 

스타리아는 성인 승객 보호 85%, 어린이 승객 보호 86%, 취약 도로 사용자 보호 65%, 안전 보조 장치 74%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 승객 보호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승합차 역할 뿐만 아니라 패밀리카로서도 훌륭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모든 탑승자의 안전이 확인됐다. 전폭 전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뒷좌석 탑승자가 아래로 미끄러져 탑승자 위쪽 다리에 충격이 전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능동 안전테스트에서는 자율비상제동(AEB) 시스템의 접합 보조 장치와 후진 주행 지원 결함으로 점수가 깎였다. AEB 시스템의 접합 보조 장치는 차량 및 보행자가 차량 경로를 가로지르는 움직임을 감지한다.

충돌 및 능동 안전테스트는 가솔린 엔진 모델의 스타리아 피플 무버에서만 수행됐다. 그러나 현대가 ANCAP에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스타리아 로드와 차량 구조가 동일하여 로드에도 별 5개 등급이 적용된다고 확인된다.

현대차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스타리아를 개발했다. 실제 안전성을 높인 편의기능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국내에 판매되는 전 모델 전 좌석에 3점식 시트 벨트 및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또 현대차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SEA), 레이더 센서를 통해 후석 승객의 미세한 움직임 및 호흡도 감지 가능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탑승객이 타고 내리는 모든 순간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돕는다.

스타리아는 디젤과 LPG,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디젤은 R 2.2 VG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44.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연료소비효율(연비)은  자동 10.8km/ℓ, 수동 11.8km/ℓ다. LPG의 경우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한편 스타리아는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11개 차종에 대해 실시한 2021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1등급을 획득,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AN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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