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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릉~’ 시속 400km 질주 시작됐다

‘부르릉~’ 시속 400km 질주 시작됐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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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미국 챔프카월드시리즈사와 대회유치 협약 체결

안산시는 ‘2005 안산챔프카 그랑프리대회’ 유치단(단장 이용수국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챔프카월드시리즈사(Champ Car World Series LLC 대표 딕 아이스윅)와 국제경기장건설 및 챔프카그랑프리대회 개최에 관한 유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시와 챔프카월드시리즈사는 오는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안산 챔프카 대회 및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산시 협약유치단측에서 이용수 국장을 비롯 안산시의회 김창일 경제사회위원장, 정윤섭 의원, 한국측 매니지먼트사인 ‘더 레이싱코리아’ 이기석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사진설명) 좌측부터 더레이싱코리아 이기석 부회장, 안산시 이용수 국장, 챔프카월드시리즈사 딕 아이스윅 사장.

안산시는 유치협약을 위해 미국 현지에서 선임한 법률대리인 임승천 국제변호사를 통해 협약에 따른 전반적인 법률적 검토를 한 뒤 쌍방 합의된 최종 문안을 작성, 챔프카월드시리즈사 딕 아이즈윅 사장과 협약서를 교환했다.

 

딕 아이즈윅 사장은 “안산시가 챔프카월드시리즈 개최를 결정한 것은 매우 잘 된 일이며, 한국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른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안산시도 이번 챔프카월드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월 안산시 챔프카 국제그랑프리 대회에는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등 국내 자동차 메이커와 접촉해 대회 스폰서로 참여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산시는 다음달 19일 사동 90블럭 경기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갖을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챔프카월드시리즈사 딕 아이즈윅 사장이 참석하며 최고시속 400km를 내는 챔프카도 전시 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챔프카시리즈 개최 협약체결이 이뤄짐에 따라 아시아의 한류열풍을 적극 활용,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제대회 행사로 만들어 안산시의 이미지 쇄신 등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 챔프카월드시리즈사는 지난 74년 설립, 매년 전 세계 16개 도시를 순회하며 월드챔프카그랑프리대회를 치르고 있으며 이 대회는 TV를 통해 전세계 168개국에 중계, 약 35억명이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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