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가 전기 SUV ‘에어플로우(Airflow)’ 콘셉트를 내달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공개한다.

크라이슬러는 에어플로우가 “깨끗한 이동성과 원활하게 연결된 고객의 경험으로 브랜드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사실을 확인했다.

에어플로우는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포드 머스탱 마하-E, 폭스바겐 ID.4, 테슬라 모델 Y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기술적인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모터는 싱글 또는 듀얼모터 선택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440마일(708km)이며 87~104kW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듀얼모터의 경우 사륜구동으로 최고출력 250마력의 성능이 예상된다.

스텔란티스 소프트웨어 최고 책임자는 “에어플로우가 순수 콘셉트 모델 그 이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에어플로우 콘셉트 공개와 함께 도심형 EV 시트로엥 에이미와 시트로엥 스케이트 모빌리티 콘셉트, 뉴 피아트 500, 지프 왜고니어, 그랜드 왜고니어, 랭글러 4xe, 왜고니어 4xe 등 다른 모델도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스텔란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