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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내차 팔기 노하우' 핵심 3가지

연말연시 '내차 팔기 노하우' 핵심 3가지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12.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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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연식 변경으로 인한 중고차 시세 하락 우려로 해가 지나기 전에 내 차를 판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시즌이다. 

통상 연말에는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오는 만큼 시세가 소폭 하락세에 접어 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연말에도 인기 모델 또는 차종에 따라 시세가 상승하는 모델이 존재해 내 차의 시세 동향을 잘 파악한 후 판매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중고차 엔카닷컴이 발표한 2018년식 인기 차종의 12월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의 경우 시세 하락세에 있는 세단 보다 SUV의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아 올해 마지막 달 차량 판매를 염두 해 둔 SUV 보유 소비자는 연말을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정확한 차량 상태 확인은 내 차를 빨리 파는 지름길이다. 보유 차량의 트림, 옵션 여부와 함께 사고 유무, 엔진 및 미션, 차량 내부 관리 상태 등 정확한 차량 상태를 알아두고 정보를 공유하면 판매 시 더욱 용이하다.

특히 정비 업체 점검 이력이나 수리 내역, 주요 부품과 소모품 교체 내역이 잘 정리 되어 있을수록 차량 관리를 잘했다는 인상을 제공해 보다 좋은 가격에 팔 거나, 판매 기간을 단축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내 차 견적 무조건 많아 받기 보다 허수 없는 ‘신뢰’ 견적 받는 것이 중요하다. 중고차 플랫폼의 사이트나 앱으로 내 차 팔기 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사이트 및 온라인 앱으로 여러 건의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장점 덕분이다.

중고차 플랫폼들의 내 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정확도 높은 견적을 받기 위해서는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옵션, 스크래치 여부 등 차량 정보를 자세히 등록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중시해야 할 점은 견적을 받을 시에는 무조건 높은 금액의 견적을 많이 받는 것보다 신뢰 할 수 있는 딜러를 통해 실제 판매가와 근접한 실질적인 매입 견적을 받는 것이다.

또한 판매 전후 필요 서류 확인은 필수다.

차량 판매 전후에 필요 서류를 챙기면 품을 줄이고, 추후 발생 할 수 있는 곤란한 상황을 예비 할 수 있다. 매도 방법에 따른 자동차 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필요 서류들을 사전에 준비하면 계약 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판매 후에도 명의 이전이 완료된 등록증과 양도 증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을 해지 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선납한 금액이 있다면 환급 요청을 해야 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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