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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에이치투(HTWO)’ 기대감↑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에이치투(HTWO)’ 기대감↑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2.27 19:03
  • 수정 2021.12.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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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40년 내연기관 차량 생산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신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에이치투(HTWO)’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두 개의 새로운 연료전지 공장 형태로 수소에 11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현대차는 신규 연료전지 하위 브랜드 에이치투를 준비 중에 있으며 브랜드가 출시되면 수소전기차 라인업 역시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엔지니어들은 “플라스틱 폐기물만을 사용해 대량 에너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혀 윈윈(win-win) 전략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열분해 및 가스화 과정을 통해 고순도 수소로 전환되며 해당 공장 설립에는 40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수소 제품은 수소-LNG 동시 연소 발전, 수소 연료 전지 발전, 수소 전지 차량 등에 사용된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현대차의 완전한 탄소 중립화 계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내년 상반기 새 공장에 대한 작업을 시작, 2024년에는 본격 수소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이러한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메탈(Metal)-CO2 시스템‘ 역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2050년까지 세계 에너지 수요의 18%가 수소에서 나오고, 그 가치는 수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현대차의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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