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S’ 47만5천여대 리콜…후방카메라 문제
테슬라, ‘모델3·S’ 47만5천여대 리콜…후방카메라 문제
  • 김미영
  • 승인 2021.12.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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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모델3와 모델S 차량 47만5천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8일(현지시간) 후방 카메라 배선 결함 등의 문제로 테슬라 모델3와 모델S 차량 47만5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17∼2020년 생산된 모델3 35만6309대와 2014∼2021년 생산된 모델S 11만9009대다.

모델3는 트렁크를 여닫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후방 카메라의 배선이 손상, 후진 시 카메라 영상이 나오지 않을 수 있으며 모델S는 전방 후드의 걸쇠 문제로 경고 없이 후드가 열려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등 사고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NHTSA는 이러한 문제로 충돌 사고를 내거나 운전자가 부상·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배송 먼저, 수리는 나중에(deliver now, fix later)’라는 테슬라의 정책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나 이번 리콜은 공급 또는 조립 문제와는 관련이 없으며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해당 소유주들에게 2월 중순까지 리콜조치 관련 통지문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