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지엠 '최후의 보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있다!

한국지엠 '최후의 보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있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1.04 11:09
  • 수정 2022.01.04 17: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엠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힘으로 재도약을 노린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국지엠 실적의 중심에 서서 2021년을 버텼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내수 1만8286대, 수출 16만1166대 등 총 17만9452대가 판매돼 2021년 한국지엠의 베스트셀링 차량에 올랐다.

한국지엠이 작년 한해 판매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트레일블레이더가 최후의 보루가 된 셈이다.

한국지엠은 2021년 한해 동안 총 23만7044대(완성차 기준–내수 5만4292대, 수출 18만2752대)를 판매해, 전년도인 36만8453대에 비해 35.7%가 줄었다. 

이런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가 희망의 빛이다.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이 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미국의 컨슈머 리포트, 에드먼즈, 워즈오토 등 공신력 높은 여러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판매고를 높여줄 새로운 신차들을 준비 중이다. 한국지엠은 2022년 새해에는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있는 만큼, 강력한 제품 라인업과 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맞춤 마케팅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지엠의 12월 판매는 총 1만3531대(완성차 기준–내수 2519대, 수출 1만1012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가 30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9.0%의 증가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새해 트레일블레이저가 끌고, 새로운 신차들이 추진력을 더하는 한국지엠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지엠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