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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요충지'로 거듭나는 관악구…수혜 기대되는 새 아파트 문의 급증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는 관악구…수혜 기대되는 새 아파트 문의 급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1.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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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지역도

경전철 호재를 업은 서울 관악구 일대가 교통 낙후지에서 ‘교통허브’로 탈바꿈에 한창이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연결되는 신림선 경전철이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고 난곡선, 서부선 등의 경전철 사업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 이에 경전철 개통 수혜가 기대되는 새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3개의 경전철 노선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는 것은 신림선이다. 영등포구 샛강역(9호선)에서 관악구 신림을 거쳐 관악산까지 연결하는 총 7.8km 노선인 신림선은 현재 공정률 96%로 오는 5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이 노선은 관악구에서 여의도(샛강역)까지 단번에 연결되는 유일한 노선으로 개통 시 16분이면 여의도에 도착 가능해 업무지구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킬 전망이다.

난곡선도 주목도가 높은 사업이다. 관악구 난향동에서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잇는 총 4.08km 노선으로 이르면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7호선, 신림선 경전철이 지나는 보라매공원역에 정차하는 만큼 개통 시 여타 노선과 연계해 강남, 여의도 등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경전철 사업이 수요자들의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개통역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값도 들썩이는 모양새다. 2호선·신림선이 정차하는 신림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청암두산위브센티움’은 지난해 6월 7억57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세웠다. 1년새(6억2000만원) 1억원이 넘게 올랐다. 난곡선 난곡사거리역(가칭) 인근에 위치한 ‘신림푸르지오’ 전용 84㎡ 역시 지난해 10월 10억3000만원에 손바뀜하며 1년만에 1억3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미 신림선은 올해 5월 개통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다 난곡선, 서부선 등 관악구에 예정된 경전철 사업들이 모두 완료 시 교통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일대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것”이라며 “이미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알음알음 이어지는 만큼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가칭)신림지역주택조합이 경전철 개통 예정 지역 내 들어서는 새 아파트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의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480-1번지 일대에 790가구 규모(예정)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도보권에 지하철2호선 신대방역이 있으며 특히 경전철 난곡선(예정) 난곡사거리역(가칭/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계획돼있다. 경전철 신림선(예정)과도 연결돼 사업 완료되면 관악구 내 최고의 교통여건을 자랑할 전망이다.

주민센터(조원동·신사동·미성동), 금천세무서 등 관공서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의료시설인 강남성심병원·보라매병원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아울렛 등 쇼핑시설도 인근에 위치해있다.

시공은 동양건설산업이 맡을 예정이며 단지는 10 여년 만에 신림에 선보이는 최신식 아파트로 조성된다. 내부는 4bay와 돌출 발코니(일부세대)가 적용된 평면식 설계에 남향 위주 배치로 이뤄져 공간활용이 용이하고 넓은 동간거리도 확보했다.

한편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54 일대에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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