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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 "우리팀 최고의 드라이버는 베텔 보다 페르스타펜"

레드불 F1 "우리팀 최고의 드라이버는 베텔 보다 페르스타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1.06 15:58
  • 수정 2022.01.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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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의 모터스포츠 어드바이저 헬무트 마르코는 역대 레드불 F1 드라이버 가운데 맥스 페르스타펜이 최고의 드라이버라고 치켜세웠다.

이는 지난 2010년 시즌부터 내리 4년을 종합우승한 세바스찬 베텔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모은 것.

지난해 페르스타펜은 최종전 F1 아부다비GP 마지막 바퀴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을 제치고 개인 첫 F1 월드 챔피언을 획득했다.

4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했던 레드불의 베텔을 능가하는 최고의 드라이버라 칭한데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질만큼 이례적 칭찬이다.

페르스타펜은 만 17세 나이로 최연소 F1 데뷔 이후 지금까지 20승을 거뒀다. 지난 2016년 F1 스페인 GP에서 데뷔전 우승을 거뒀던 베텔의 기록을 깨고 F1 레이스에서 우승한 사상 최연소의 드라이버가 됐다.

베텔은 2015년 페라리로 이적하기 전까지 레드불에서 38승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전 F1 드라이버인 마크 웨버도 페르스타펜을 높게 평가했다. 웨버는 "페르스타펜이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던 해밀턴을 꺾은 것 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다. 페르스타펜은 해밀턴과 대결했던 것처럼 선수의 이름값을 보고 판단하거나 압도당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자신의 존재감을 스스로 높게 평가해 최고의 실력을 낸다"고 극찬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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