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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대기업 '인증 중고차' 시작될까....14일부터 심의 돌입

국산차 대기업 '인증 중고차' 시작될까....14일부터 심의 돌입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1.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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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할까.

지난 수년간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국산차 대기업들이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까.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회의가 오는 14일 또다시 논의를 시작한다.  업계는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정부 당국인 중소벤처기업부 등도 여기 저기 눈치를 보느라 해답을 못 내리고 있다.

그러는 동안 소비자들은 기존 중고차 소상공인들의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소상공인 생계형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한 15인의 민간 위원만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소상공인·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단체 추천 위원 각 2명씩 총 8명, 동반위 추천 위원 2명, 공익위원 5명으로 구성돼있다. 위원회에서는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심의 및 의결할 수 있다.

대기업의 중고차판매업 진출은 2019년 초부터 본격화 되고 있다. 현대 기아 쌍용 등 국산차는 정작 인증 중고차 사업을 막고, 더 거대한 수입차들은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인증 중고차 사업을 하고 있는 아이러니가 이번엔 바로 잡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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