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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2년연속 최고실적 달성...'벤테이가-플라잉스퍼' 인기

벤틀리, 2년연속 최고실적 달성...'벤테이가-플라잉스퍼' 인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1.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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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가 2년연속 최고 실적을 냈다.

2021년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1만1206대) 대비 31% 증가한 1만4659대를 판매했다.

이는 역대 최고 판매 기록으로 9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으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벤틀리모터스의 2021년 성장을 견인한 벤테이가는 첫 출시 이후 5년 차인 지난해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플라잉스퍼 또한 2021년 한 해 전세계 시장에 꾸준히 인도되었으며, 11종의 파생 모델 중 새롭게 도입한 컨티넨탈 GT 스피드도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벤틀리모터스의 최대 시장 자리를 지켰으며, 중국 시장이 10년 만에 이에 근접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의 뒤를 바짝 따랐다. 
이로써 미국 및 중국 시장의 판매량이 벤틀리모터스 2021년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56%)를 차지했다.

모델 별로는 벤테이가가 전체 판매량의 40%를, 컨티넨탈 GT가 33%, 플라잉스퍼가 27%를 차지했다,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 애드리안 홀마크는 "불확실성이 높았던 한해였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해 기쁘다"라며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 전략적 우선 순위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해 총 506대를 판매해 한국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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