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양익준, 영화 녹음 당시 회상 “쓸개가 나올 정도로 소리 질렀다”
‘방구석1열’ 양익준, 영화 녹음 당시 회상 “쓸개가 나올 정도로 소리 질렀다”
  • 지피코리아
  • 승인 2022.01.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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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 감독이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1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한국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특집으로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돼지의 왕’과 ‘사이비’를 재개봉한다. 이에 두 작품에 목소리 연기를 한 감독 겸 배우 양익준과 독립영화계의 아버지 조영각 프로듀서가 출연한다.
 
변영주 감독은 ‘돼지의 왕’을 두고 “기존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상업성, 자본 등의 문제로 시장이 작은 편이었는데 ‘돼지의 왕’이 장벽을 뚫고 돌파구를 만들어냈다”라고 평가하며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 프랑스 칸 영화제에 초청됐고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아 그야말로 그해의 한국 영화가 된 것”이라며 극찬했다. 또한 변영주 감독은 ‘돼지의 왕’이 저예산으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일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를 밝혔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양익준 감독은 영화 녹음 현장을 회상하며 “연상호 감독이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뛰어넘는 리얼한 감정을 원했다. 여러 차례 소리 지르며 녹음하다가 쓸개까지 나올 뻔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당시 시범을 보여줬던 연상호 감독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돼지의 왕’에 대해 “학창 시절 겪었던 폭력과 당시 느꼈던 공포가 너무 리얼했기 때문에 그 시절을 겪은 감독들이 창작에 활용하는 것이고, 그 경험이 이 작품에서도 리얼하게 표현됐다”라는 감상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월드 JTBC ‘방구석1열’은 16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