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중형픽업 ‘아마록’의 신규 티저 이미지를 공개, 기대감을 높이고 나섰다.

이전 모델 대비 더 길고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아마록은 두툼한 플라스틱 클래딩의 휠 아치 및 넉넉한 지상고 등 강인한 중형트럭의 면모를 갖춘 모습이다.

눈보라 속에서 타이어는 두꺼운 윈터타이어가 장착됐으며 고르지 않은 노면을 쉽게 질주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트래블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포드와의 제휴를 통해 신형 아마록 출시를 결정, 포드 레인저를 기반으로 하지만 디자인은 폭스바겐 상용 디자인팀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데이트된 포드의 T6 플랫폼이 적용될 경우 신형 아마록은 기존 모델 대비 100mm 길어지고 40mm 넓어진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V6 TDI를 포함, 다양한 디젤 엔진이 제공되며 시장에 따라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도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아마록은 올해 본격 데뷔 후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포드 실버톤 공장에서 신형 레인저와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