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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산하 ‘포스트메이트’ 차세대 자율주행 배달로봇 출시

우버 산하 ‘포스트메이트’ 차세대 자율주행 배달로봇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1.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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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지난 2020년 인수한 미국 배달 스타트업 ‘포스트메이트(Postmates)’가 레벨 4 단계의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선보였다.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됐으며 최근 첫 번째 배송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메이트의 로봇사업부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는 레벨 4 단계 로봇 제작을 위해 그동안 자동 비상 제동 및 차량 충돌 방지 등 여러 작업을 진행해왔다.

로봇의 외형은 일종의 미래형 쇼핑 카트 형태로 길이 76cm, 너비 53cm, 높이 101.6cm의 크기에 23kg의 화물공간을 갖췄다.

로봇의 눈에는 카메라가 장착, 네 바퀴로 움직이며 라이다 및 초음파과 같은 능동 센서를 통해 보행자 또는 물체와 충돌하지 않고 바쁜 도심 속 보도에서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회사 측은 “로봇에 탑재된 첨단 기술들은 엔비디아(NVIDIA), 아우스터(Ouster) 등 주요 기술 파트너사들의 제휴를 통해 가능했다”며 “다양한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컴퓨팅 플랫폼은 엔비디아의 젯슨(Jetson), 자율주행 기능은 아우스터의 3D 라이더 센서로 구현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로봇은 최근 할당된 지역에서 성공적인 배달을 마친 상황이다.

서브 로보틱스는 올해 새로운 로봇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자율주행 로봇 배달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스트메이트, 서브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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