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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이네 생선가게' 우리 아기 이유식, 생선으로 시작해 볼까?

'아린이네 생선가게' 우리 아기 이유식, 생선으로 시작해 볼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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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게 된 워킹맘들 사이에서 최근 유행하는 말이 있다. ‘돌밥돌밥’, 풀이를 하자면 ‘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이라는 뜻이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워킹맘들의 최대 고민이 무엇인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아린이네 생선가게’의 영유아식 생선살이 엄마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린이네 생선가게’는 이유식을 위한 생선 제품 전문 기업으로 삼치, 고등어, 가자미, 갈치, 이면수, 연어, 달고기, 꼴락 등 총 10여 가지 이상의 생선을 염분과 양념 없이 구워서 판매하고 있다. 이곳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생선에 가시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가시를 발라내는 과정은 기계장치나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장진혁 대표가 직접 손수 발라낸다. 그리고 아이들의 한 끼 분량인(61g)에 맞춰 포장이 되어 판매되고 있다. 제품을 받은 고객은 30초~1분 정도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에 살짝 데워먹으면 된다. 

생선은 비린내가 강한 음식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특별한 오븐 조리 방식으로 생선의 비린내를 말끔히 없앴다. 이곳의 제품은 비린내가 없으며, 생선의 살이 매우 연해서 생선이 식은 후에도 촉촉한 식감을 유지한다. 이처럼 뛰어난 맛과 편안한 조리방법으로 처음에는 생소한 음식에 반신반의하며 주문했던 엄마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매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아린이네 생선가게의 생선 제품들은 전부 아린이네 생선가게 두 공동대표의 손을 거쳐 탄생한다. 모든 생선은 부산에서 올라오며, 잡자마자 배에서 동결해 신선함을 유지하는 선동 생선을 사용해 신선함을 보장한다. 또한 그중에서도 장진혁 대표가 직접 최고 품질의 생선을 엄선하여 골라내고 직접 가시를 발라낸다. 기계처리를 하지 않고 모두 손수 발라내고 있으며, 굽는 과정과 포장해서 출고되는 모든 과정에 직접 장 대표가 관여를 하고 있다. 더불어 모든 제품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무첨가 제품이다. 

모든 생산과정은 해썹(HACCP)인증을 받은 깨끗한 위생환경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중금속 및 기타 오염물질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여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방사능 유출이나 연어, 다랑어 종류에 메탈크롬 함유 이슈 등 식품 건강 이슈에 민감한 소비자들에 맞춘 조치다. 김유미 대표는 “저희도 확인하지 않으면 저희 아기에게 못 먹인다”라며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아린이네 생선가게는 시작부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부모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모든 생산 공정을 김유미 대표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모들에게 오픈하여 더욱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인스턴트가 아닌 것을 확인해 믿고 상품을 구입한다. SNS를 통해 엄마들의 이유식 및 육아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는데, 이 또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요소 중 하나다. 이와 같은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통해 다른 대기업들의 제품과 차별화를 이루어냈으며, 소비자들의 의견을 통해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 

이런 소통의 일환으로 아린이네 생선가게는 블로그에서 아이들의 나이에 맞춰서 생선을 추천하고 있다. 제품 종류가 많아 소비자들이 선뜻 다른 것을 고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어나 가자미 같이 익숙한 생선만 주문하기에 블로그에 제품별 장점과 특징을 설명하고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먹기 좋은 삼치, 가자미, 달고기 같은 흰살 생선들을 담은 ‘흰구름 셋트’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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