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 장신선수들 입장" 대형SUV 전성시대 '타호·체로키L 등'
"5m 장신선수들 입장" 대형SUV 전성시대 '타호·체로키L 등'
  • 지피코리아
  • 승인 2022.01.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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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미터는 훌쩍 넘어야 여유있게 즐기지”

차량 크기가 5m 하고도 무려 30cm를 넘어선다. 주차 라인 한칸에 넘칠 정도의 꽉찬 크기다 주차는 어렵지만 실내에 들어서면 기분이 확 좋아진다. 자동차의 실내공간이 럭셔리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먼저 한국GM은 12일 온라인 방식으로 초대형 SUV 쉐보레 타호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타호는 쉐보레의 플래그십 SUV로 차체 크기는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는 1925㎜에 이른다. 성인 7명이 탑승해도 장거리 이동에 전혀 무리가 없는 크기다. 3열을 편 상태의 기본 적재용량은 722ℓ, 2열까지 접을 경우 최대용량은 3,480ℓ다.

한국GM이 본사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타호에는 6.2리터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대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성능을 낸다.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고, 17개 모드로 엔진 실린더를 조절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DFM)이 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거대한 차체에도 6.8㎞/ℓ의 연료 효율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프가 새로 선보인 브랜드 최초 3열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가장 최근 출시된 거구 패밀리중 하나다. 트림도 2대3대2 시트 구조로 지원되는 7인승이다.

올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전장 5220㎜, 전폭 1975㎜, 전고 1795㎜ 등으로,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크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제네시스 GV80(전장 4945㎜, 전폭 1975㎜, 전고 1715㎜), 볼보 XC90(전장 4950㎜, 전폭 1960㎜, 전고 1770㎜) 등과보다 훨씬 볼륨감있다. 

그랜드 체로키 L의 휠베이스는 3090㎜로, GV80(2955㎜)나 XC90(2984㎜)보다 길다. 기아 카니발과 같다. 덕분에 실내 공간 역시 동급에서 가장 넉넉하다.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m의 힘을 낸다. 8단 자동변속기의 다단화를 통해 모든 속도 영역에서 고른 성능을 발휘한다.

올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인테리어는 지프 브랜드의 투박한 실내 인테리어를 완전히 바꿨다. 운전석의 10.25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컬러 디스플레이와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이 기존과 확 달라졌다.

럭셔리 초대형 SUV의 대명사 링컨 네비게이터도 빼놓을 수 없다. 네비게이터의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5335mm, 2075mm, 높이는 1940mm다. 5m를 살짝 넘어서는 에비에이터도 있지만 네비게이터는 확실한 거구를 자랑한다.

덩치가 큰 만큼 실내도 여유롭다. 2열 뿐 아니라 3열 좌석 공간이 넉넉하고 성인이 타기에도 적당한 공간이 갖춰졌다. 3열을 위한 USB 포트와 전동식 시트 조절 장치도 있다. 7인승 모델의 경우 2열 독립 시트는 아주 안락하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57마력, 최대토크 7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과 차선유지보조, 충돌방지보조, 사각지대정보, 오토하이빔, 360도 카메라 등 첨단 기능을 포함한다

이 대결에서 포드의 초대형 SUV 익스페디션도 뺴놓을 수 없다. 익스페이션의 크기는 전장 5334㎜, 전폭 2029㎜, 전고 1943mm에 축간거리가 3112㎜에 달한다.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차박과 캠핑 등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주행성능도 강점이다. 익스페디션은 3.5리터 V6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과 66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아울러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뛰어난 응답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익스페디션은 차체가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 바디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이를 바탕으로 4173㎏의 우수한 견인하중을 자랑한다. 특히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기능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게 한다. 

이처럼 새해 2022년 더 큰 SUV이자 미니밴을 연상시키는 고급성까지 겸비한 큰 녀석들의 진격이 매서울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