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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스텔란티스, 모빌리티 기업 전환 3년간 300억 유로 투자

출범 1년 스텔란티스, 모빌리티 기업 전환 3년간 300억 유로 투자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1.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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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자동차 기업의 한계를 넘어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창립 1주년 을 맞아 주요 성과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2025년까지 300억원(약 40조5600억원)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이런 투자를 바탕으로 14개의 자동차 브랜드와 2개의 모빌리티 브랜드를 지원하는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전략을 실행한다. 또 향후 18개월에 걸쳐 8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는 출범 이후 시트로엥, 지프, 마세라티 등을 포함한 브랜드에서 10종 이상의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또 아마존, BMW, 폭스콘, 웨이모와의 협업을 통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및 팩토리 에너지, 오토모티브 셀 컴퍼니, 벌칸 에너지 솔루션과 지속 가능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타바레스 CEO는 "신생 기업인 만큼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스텔란티스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텔란티스에게 던져지는 도전들을 기회로 삼아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오는 3월 1일에 장기 전략을 발표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스텔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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