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타타대우, 커넥티드 기능 탑재 중·대형 트럭 '구쎈·맥쎈' 완성

타타대우, 커넥티드 기능 탑재 중·대형 트럭 '구쎈·맥쎈' 완성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1.20 20:46
  • 수정 2022.01.20 20: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타대우상용차가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신차 출시행사 ‘더 넥스트 제네레이션’을 열고 새로운 대형트럭 ‘맥쎈’과 중형트럭 ‘구쎈’을 공식 출시했다. 

‘맥쎈’과 ‘구쎈’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2009년 ‘프리마’ 출시 이후 13년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중대형 트럭 라인업으로 20일부터 전국 타타대우상용차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중대형 트럭 ‘맥쎈’과 ‘구쎈’은 2020년 12월에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 쎈(The CEN)’에 이어 출시하는 신차로 준중형에 이어 중형, 대형트럭 라인업을 1년만에 모두 교체하며 타타대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야심작이다. 

신차 디자인은 하늘 위 최상위 포식자인 ‘독수리’를 모티브로 탄생됐다. ‘맥쎈’과 ‘구쎈’의 전면 디자인은 독수리의 날개를 형상화한 그릴 적용으로 압도적인 첫인상과 함께 더욱 향상된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과 고효율 드라이빙을 위한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측면에는 쎈의 상징인 ‘X’에 독수리를 형상화 한 데칼을 통해 스포티하고 세련된 감성을 부여했다.

‘맥쎈’과 ‘구쎈’의 파워트레인은 배출가스 규제기준에 따라 ‘유로6 Step-E’에 준하는 수준으로 출시했다. 그리고 검증된 유럽산 엔진을 탑재해 차급별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또 준중형 ‘더쎈’에서 기대이상의 고객 반응을 이끌었던 ‘ZF 8단’ 자동변속기를 중대형에도 장착, 타타대우의 상징이 된 8단 자동변속기의 돌풍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이번 신차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쎈링크’시스템으로 △차량 시동 및 에어컨 히터, 도어 개폐 등의 원격제어 △운행 현황 및 차량 주요 부품 관리 및 교체 시기 등 차량 진단 기능 등을 통해 운행 효율을 높이고, 차량 관리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에서도 트럭커를 위한 진화를 엿볼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배치와 풀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키 시스템, 그리고 상용차 전용 네비게이션을 장착하여 편리한 운행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도 장착했다.

이 밖에도 △긴급제동 시스템(AEB)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ACC)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ESC)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 △동공인식 졸음 방지 경고 시스템(DSM) 등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한 안전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형트럭 ‘맥쎈’의 25톤 카고 모델 출시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억9200만원 대, 중형트럭 ‘구쎈’의 주력모델 4.5톤 극초장축플러스 카고 출시 가격은 9100만원 대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맥쎈과 구쎈은 현장에서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시켜 고객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며 “혁신과 상품성은 트럭 운전에서 더 강력해진 힘과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타타대우상용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