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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6개 모델, 美 주간지 선정 '최고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현대차·기아 6개 모델, 美 주간지 선정 '최고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1.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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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년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가 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U.S.뉴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은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주행성능·승차감·안전성·내장·기술 및 편의사양·연결성·연비·적재공간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또 차량의 경제적 가치는 수리비, 연료비, 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 가격 등을 비교 평가해 산정했다.

현대차·기아는 최고의 경제가치상 가운데 SUV 부문 5개 상을 모두 휩쓸었다. 중형(2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싼타페가 선정됐고, 대형(3열) SUV 부문에서는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 준중형 SUV와 소형 SUV는 현대차 투싼과 코나가 각각 1위로 뽑혔다.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 승용차 상을 받는 등 최고의 고객가치상 부문 중 전동화 관련 2개 상을 모두 현대차가 수상했다.

이밖에 승용차 부문에서 소형은 닛산 베르사, 준중형은 혼다 시빅, 중형은 혼다 어코드, 준대형은 토요타 아발론이 각각 수상했고, 미니밴 부문은 혼다 오딧세이가 1위였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최고의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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