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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은퇴 고심 끝 "나 돌아왔다!"

F1 해밀턴, 은퇴 고심 끝 "나 돌아왔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2.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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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돌아왔다. 은퇴를 고심하던 해밀턴은 올시즌 다시 서킷으로 돌아오기로 결심했다.

해밀턴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다시 돌아왔다"고 썼다. 이로써 지난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경기후 자취를 감췄던 해밀턴은 은퇴 루머가 무성했던 분위기를 단숨에 뒤바꾸고 올시즌 8연패 챔피언을 향해 시동을 걸게 됐다.

해밀턴은 그동안 어떠한 자취도 남기지 않고 마지막 레이스의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왔다. 판정의 오류로 자신이 F1 역대 최다 기록인 8회 챔피언을 이루지 못한데 대해 어떠한 표현도 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자신의 해밀턴 재단 레이싱 대회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과 중국 포탈 사이트인 웨이보에 춘절 인사를 한 것이 전부였다.

그래서 그가 F1에서 은퇴한다는 이야기는 마치 정설처럼 떠돌았다. 슈마허와 같은 7회 챔피언의 기록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는 기사가 많았다.

하지만 이 모든걸 뒤로 하고, 현지시간 6일 자신의 공식 SNS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그랜드캐년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함께 "I've been gone. Now I'm back!"이라고 썼다.

올시즌인 2022년 해밀턴은 메르세데스 F1에서 새로운 팀 메이트로 조지 러셀을 맞이해 챔피언에 다시 도전한다. 메르세데스 F1은 오는 18일 영국 실버스톤에서 2022년 F1 머신 'W13'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 자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루이스 해밀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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