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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고차, ‘르노삼성 SM6, BMW 3시리즈’가 돈버는 차

2월 중고차, ‘르노삼성 SM6, BMW 3시리즈’가 돈버는 차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2.02.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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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고차 시세는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 가계 지출 증가로 구매 수요가 낮은 시기다. 

올해 2월은 예년 평균 시세 하락폭 보다 낮은 0.25%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산, 수입차 전반적으로 일부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들의 시세 변동폭이 작았다. 국산 인기 모델들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18%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작은 가운데 그 중 가장 크게 시세가 하락한 모델은 르노삼성 SM6였다. SM6는 전월 대비 2.66% 하락해 최대가 기준으로는 전월 보다 60만원 낮은 2천만원대로 떨어졌으며, QM6는 1.38% 하락했다. 

이어 기아 K7이 1.91%, 현대 코나가 1.04%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전체 평균 하락폭 보다 큰 1%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쌍용 티볼리 아머는 유일하게 1%대로 평균 시세가 상승했다.

수입차의 경우 전체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33% 하락했다. 그 가운데 BWM 3시리즈(F30)은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2.58% 큰 폭으로 평균 시세가 하락했으며, 최소가 기준으로는 3.03% 하락해 전달 2500만원에서 2400만원대로 떨어졌다. 

반면 동급 세그먼트인 벤츠 C클래스(W205)는 평균 1.03% 올랐다. 이 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1.88%, 쉐보레 더 뉴 스파크 1.50%, 아우디 뉴 A6는 1.40%로 평균 시세가 떨어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ES300h 7세대와 토요타 캠리(XV70)은 전월 대비 각각 1.04%, 0.98% 평균 시세가 올라, 0.10~0.50%대로 시세가 상승한 다른 모델 보다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시세가 올랐다.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요 증가가 중고차 시장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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