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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슈퍼6000 정의철, 엑스타→볼가스 이적 '김재현과 호흡'

[슈퍼레이스] 슈퍼6000 정의철, 엑스타→볼가스 이적 '김재현과 호흡'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2.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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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내 모터스포츠에도 드라이버 라인업 변동이 시작됐다.

2016년과 2020년 국내 최고 배기량 종목인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챔피언에 오른 정의철 선수가 엑스타 레이싱을 떠나 볼가스 레이싱팀으로 9일 이적을 알렸다.

정의철을 시점으로 국내 프로 카레이싱 팀들은 비시즌간 드라이버 영입 이적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선수들이 군입대로 빠져나가기도 하고 새로운 팀 재정비를 위해 드라이버 변동을 결정할 팀들도 눈치작전 중이다.

그 가운데 정의철의 전격 이적이 가장 눈에 띄는 이유는 국내 타이어 브랜드의 양대 산맥인 금호타이어의 후원 팀이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팀과 대적하기 위해 새롭게 드라이버 라인업 짜기에 나섰다.

엑스타팀은 드라이버 라인업이 바뀐다. 정의철이 이적했고, 노동기가 군입대 하는 등 젊고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선다. 

반면 대어 정의철을 품은 볼가스는 최근 3년간 김재현이 혼자 고군분투했던 팀을 단번에 우승 후보 팀으로 올려놓게 됐다는 평가다. 정의철-김재현의 라인업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경험과 실력의 조합이다.

다른 팀들도 드라이버들의 이합집산이 본격 이뤄져 더욱 화끈한 2022 슈퍼레이스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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