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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F1, 2022 새시즌 경주차 공개...세나 'S' 로고 사라진 이유

윌리엄스 F1, 2022 새시즌 경주차 공개...세나 'S' 로고 사라진 이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2.16 10:28
  • 수정 2022.02.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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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F1 머신에 아일톤. 세나 로고인 'S' 레터링이 사라졌다.

이유는 윌리엄스의 박물관 전용공간에 세나를 기리는 전용 공간을 새로 마련했기 때문이다.

윌리엄스 출신의 아일톤 세나는 세계적 스포츠 영웅이다. 브라질 국민들은 펠레나 마라도나 보다 세나를 첫번째 국민 스포츠 영웅으로 꼽는다.

윌리엄스 F1팀은 세나가 사고로 떠난 후부터 지금까지 경주차에 S자를 새겨왔다. 그런데 이번 2022년 F1 경주차인 'FW44'에서 S자가 사라졌다.

윌리엄스 팀 소속으로 FW16을 몰았던 아일턴 세나가 이몰라 서킷에서 목숨을 잃은 다음 해인 1995년부터 F1 머신의 노즈에 세나의 'S' 로고를 게재해 왔다.

그리고 16일 아일턴 세나에 경의를 표하며 27년간 F1 머신에 게재해 온 'S' 로고를 제거한 이유를 설명했다.

윌리엄스 팀은 지난 1994년 F1 산마리노 GP에서 일어난 사고를 드라이버들에게 각인시켜 왔는데, 윌리엄스가로부터 팀을 인수한 드릴턴 캐피탈리 측은 박물관의 전용 공간에서 아일턴 세나 전용 공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세나를 기리겠다는 결정을 했다.

윌리엄스 F1은 온라인 발표를 통해 실제 경주차가 아니라 부분적 컬러링을 공개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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