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매연 뿜는 노후트럭, 서울 진입 금지" 2025년 배출가스 5등급 퇴출

"매연 뿜는 노후트럭, 서울 진입 금지" 2025년 배출가스 5등급 퇴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2.18 10:2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전역에서 2025년부터 배출가스 5등급 노후 차의 운행이 금지되고 2030년부터는 운행 금지 대상이 배출가스 4등급 차로 확대된다. 

초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연기관차 퇴출 전략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질소산화물 4만4000톤을 줄여가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해 전체 질소산화물 감축목표량의 10%에 해당하는 4200톤 감축에 나선다. 서울 시는 이번 조치로 2030년 초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 기준 20㎍/㎥에서 13㎍/㎥로 줄인다는 목표다.

먼저 올해 5등급 노후 경유차 4000여대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완료한다. 자동차 분야는 서울지역 질소산화물 배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저감정책 추진시 감축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2025년부터는 녹색교통지역에서 시행 중인 5등급 차 상시 운행제한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2030년에는 대상 차를 5등급에서 4등급으로 확대하는 중장기 대책도 추진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