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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국내외 전문기자들이 극찬한 3가지 이유

기아 EV6, 국내외 전문기자들이 극찬한 3가지 이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2.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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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EV6’의 해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각종 자동차 시상식을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EV6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서도 친환경 전기차의 스탠다드가 되고 있다. 잘 빠진 디자인은 물론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으로 실내공간과 배터리 배치까지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달 28일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로 기아 EV6를 선정했다. 

EV6가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카는 ‘2022 왓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로 EV6를 선정했다. 같은 시상식에서 EV6는 올해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도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EV6는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과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등도 수상했다. 또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2년 미국 전기차 고객경험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게다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유럽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에도 올라, 기아 차량이 사상 최초로 유럽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EV6를 일제히 칭찬하고 나선 건 세단과 같은 편안함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못지않은 공간에 긴 주행거리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전기차이기 때문이다.

먼저 배터리 등 전기 파워트레인의 우수성이다. EV6는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활용하면 18분 만에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경쟁 차량인 폭스바겐의 전기차 ID.4보다 2배가량 빠른 속도다. 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 레인지 모델1회 충전 시 최대 475km 주행이 가능하다. 

두번째는 주행 성능으로, 강력한 주행 역시 의심할 여지 없이 훌륭하다. EV6 사륜구동 모델은 선택할 경우 전∙후륜 합산 최고출력 239kW, 최대토크 605Nm의 동력성능을 갖춰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올해 출시하는 EV6 GT는 한 차원 높은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430kW급 듀얼모터를 적용, 최고출력 584마력과 최대토크 740Nm(75.5kgf·m)의 동력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60㎞에 달한다. 초반 가속도 만으로는 웬만한 슈퍼카보다 빠른 것이다. 

세번째 차세대 전기차로써 정숙성도 빼놓을 수 없다. 주행감도 호평 일색이다.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매체인 아우토빌트는 EV6 시승기에서 “고속 커브 구간에서 빠르게 빠져나가는 주행 성능과 스티어링휠의 우수한 응답 성능이 예민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하다”고 평가했다.

네번째로 디자인을 빼놓을 수 없다. 꽤 덩치 큰 차체를 유지하면서도 마치 스포츠카 처럼 날렵함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는다.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자이퉁은 “EV6의 디자인은 첫눈에 반할 정도로 우아하다”고 평가했다. 

EV6는 출시 후 5개월 동안 3만 대(국내 1만1023대, 해외 1만8459대) 가까이 팔렸다. 기아는 지난해 69조86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매출(59조원)을 10조원 이상 웃돈 실적이다.

EV6 판매 가격은 스탠더드 에어 4730만원, 스탠더드 어스 5155만원, 롱레인지 에어 5120만원, 롱레인지 어스 5595만원, GT-라인 568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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