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F1팀이 올시즌 새로운 핑크 경주차를 공개했다.

핑크 계열의 컬러로 모델명은 'A522'이다. 알파인 팀은 22일 파리에서 경주차를 공개하고, 개막부터 2경기에 BWT 핑크 스페셜 컬러 모델을 출격시킨다.

지난해 알파인 F1은 F1 헝가리 GP에서 에스테반 오콘이 첫 우승을 거두며 컨스트럭터즈 6위에 오른바 있다. 팀은 지난 시즌 호성적에 매우 고무된 상태다. 

특히 베테랑 챔피언 출신 페르난도 알론소가 오콘과 함께 올시즌 경주에 나선다. 

알파인 A522 포뮬러카는 원래 블루가 메인 컬러이지만 이번에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인 BWT를 맞으면서 스페셜 경주차를 선보이게 됐다. BWT는 데이터 분석 전문 브랜드로 젊은층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콘은 “A522를 처음 만나는 기쁨과 이번 주 첫 쉐이크다운 예정에 매우 설렌다"며 "새로운 F1 자동차를 처음 운전하는 것은 항상 드라이버의 특권이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알파인 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