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우디, 내후년 5G 더 빠른 커넥티드카 전환...스트리밍 시대

아우디, 내후년 5G 더 빠른 커넥티드카 전환...스트리밍 시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2.26 08: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가 자동차 업계에도 성큼 다가왔다. 한 수입차 브랜드가 5G 양산을 위한 구체적 시점을 공개했다.

24일 전자상품에 대한 다국적 팟캐스트인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아우디는 오는 2024년부터 5G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트카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우디는 2024년부터 일부 아우디 모델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5G 초광대역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덕분에 5G 커넥티드카를 이용하는 아우디 운전자는 차내에서 5G 통신망을 이용해 엔터테인먼트를 다운로드하거나 스트리밍이 가능하게 된다. 또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프로필, 차량 내 제품 구입 등도 가능해질 수 있다. 5G가 이에 적합한 수준의 빠른 이동통신을 가능하게 지원하기 때문이다.

아우디의 5G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독료를 지불해야 할 수 있다. 아우디는 5G 가입 비용이 얼마인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 사용이 가능한 4G LTE 차량의 와이파이 이용 요금제는 연간 849달러(100만원)다.

5G는 현재 4G를 지원하는 아우디보다 훨씬 빠르고 광범위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우디의 5G 자동차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이 탑재될 예정이다. 덕분에 5G카는 데이터에 즉시 반응해 더 나은 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에지 컴퓨팅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하여 자동차가 도로에서 다른 자동차나 인프라에 더 빠르게 응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커넥티트카 시장은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운전자의 60%가 커넥티트카를 이용했다. 이 수치는 오는 2025년까지 70%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