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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마력 퍼포먼스 `캐딜락 CT5-V 블랙윙` 국내 출시...1억3857만원

677마력 퍼포먼스 `캐딜락 CT5-V 블랙윙` 국내 출시...1억3857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3.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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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머신의 DNA를 담은 궁극의 퍼포먼스 머신 캐딜락 'CT5-V 블랙윙'이 마침내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1억 중반대의 높은 가격이지만, 슈퍼카 못지 않은 동력성능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캐딜락코리아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와 유서 깊은 레이싱 테크놀로지로 태어난 CT5-V 블랙윙을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오늘부터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캐딜락은 캐딜락 레이싱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고성능 라인업을 별도의 네이밍 ‘V’로 명명한다. CT5-V 블랙윙은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와 트랙 주행을 위해 엔지니어링된 첨단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V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하이 퍼포먼스 머신이다.

CT5-V 블랙윙의 심장은 숙련된 캐딜락 엔지니어가 크랭크샤프트 착수부터 시리얼 넘버와 엔지니어의 서명이 각인된 엔진 커버가 씌워지는 마감까지 모든 제작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핸드-빌트 방식으로 제작된 엔진이다.

캐딜락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CT5-V 블랙윙의 엔진인 6.2L 핸드 빌트 슈퍼차저 V8 엔진은 최고출력 677마력, 최대토크 91.9 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초정밀 가변형 밸브 타이밍(VVT) 기술이 적용된 직분사 연료 시스템,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하이드라 매틱 10단 자동변속기 등이 결합,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고강도 경량 바디는 차체 뒤틀림과 노면 충격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은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차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동급 유일하게 적용된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eLSD)은 후륜의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엔진에서 발생한 강력한 힘의 손실을 최소화한다.

CT5-V 블랙윙 전용으로 개발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와 세계 최고 수준의 제동력을 보장하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캐딜락 모델 중 최초로 적용돼 CT5-V 블랙윙이 발휘할 수 있는 퍼포먼스의 영역을 대폭 확장시켰다.

CT5-V 블랙윙에는 주행 영상을 직접 녹화하고 다양한 주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퍼포먼스 데이터 리코더(PDR)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PDR을 이용하면 윈드 쉴드 상단에 배치된 별도의 전용 카메라를 활용해 주행 영상을 고해상도 화질로 녹화하고, 엔진 스피드, 브레이킹 답력, 스티어링 휠 각도, G-포스 등 트랙 주행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CT5-V 블랙윙은 새롭게 디자인된 대형 전면 프라이머리 메쉬 그릴과 세컨더리 그릴이 장착된다. 이는 블랙윙 만의 대담한 첫 인상을 남김과 동시에 흡기 효율과 최적의 에어로 다이내믹 퍼포먼스까지 고려했다.

실내에는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각인된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카본 파이버 트림과 레드 센터 스트라이프 포인트를 통해 CT5-V 블랙윙만의 차별화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이룬다. 특히, 레드 센터 스트라이프는 스트어링 휠의 중앙 지점을 운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며, 고속주행시 전방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한다.

CT5-V 블랙윙의 판매 가격은 1억3857만원이다.  캐딜락은 CT5-V 블랙윙 출시를 기념해 출고 고객에게 180만원 상당의 레이싱용 헬멧, 글러브, 슈즈 등 레이싱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증정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캐딜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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