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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페르스타펜, 레드불 2028년까지 계약 "경주차 규정변화에 대응"

F1 페르스타펜, 레드불 2028년까지 계약 "경주차 규정변화에 대응"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3.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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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인 맥스 페르스타펜이 레드불 F1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페르스타펜의 새로운 계약은 연봉 5000만 유로(약 650억원)으로 팀 역사상 최고금액이다. 총액으로 따지면 2억 5000만 유로(약 3300억원)이 된다.

이처럼 페르스타펜과 5년간 장기계약을 하게 된 건 향후 모든 F1 규정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F1은 오는 2026년부터 새로운 엔진 규정이 도입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지금까지 최근 6년간 메르세데스가 1.6 하이브리드 엔진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이를 반전시킬 방법은 새로운 엔진규정에 적극 대응하는 것.

레드불은 레드불 파워트레인즈라는 새로운 엔진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최근 몇년간 혼다 엔진을 써왔는데 이를 토대로 우승까지 하는 등 신뢰가 쌓였고 향후 자체 엔진개발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레드불은 또 새로운 스폰서인 오라클과 대형 계약을 맺었다. 자금 역시 든든하게 마련돼 향후 글로벌 모터스포츠에서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등 전통 자동차 기업을 제치고 음료기업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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