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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모건스탠리(MSCI) 주관 ESG평가 ‘AA등급’ 획득

금호타이어, 모건스탠리(MSCI) 주관 ESG평가 ‘AA등급’ 획득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3.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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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2022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 산업군 상위 12%내에 들며,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글로벌 스탠다드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는 결과다.

MSCI ESG평가는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과 관리를 위해 개발된 ESG평가 모델이다. 전 세계 8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특성별 ESG 리스크와 리스크 관리능력을 평가해 7단계 등급(AAA·AA·A·BBB·BB·B·CCC)을 부여한다.

금호타이어의 평가점수는 2019년 BBB등급, 지난해 A등급, 올해는 AA등급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평가에서는 ▲EV용 제품 중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통한 환경영향 관리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품질 및 안전 측면에서는 산업군을 선도하는 관리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일택 대표는 "금호타이어는 2021년 ESG 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해 ESG 경영 체계 구축과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기업의 미래 가치를 향상시키고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기아 EV6에 전기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클린 모빌리티'를 추구하고 있다. 2050년까지 원재료의 100%를 지속가능한 재료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천연원료 물질 개발, 타이어 재활용 기술 개선 등 활발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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