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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타이어 챔피언십 신설에 '찰떡궁합을 찾아라' 

슈퍼레이스 타이어 챔피언십 신설에 '찰떡궁합을 찾아라'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3.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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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부터 대한민국 대표급 자동차 경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 타이어 챔피언 타이틀 제도가 신설됐다.

선수나 팀에게 주어지는 챔피언만 아니라 타이어 챔피언에게도 우승컵이 주어진다.

각 팀들은 타이어 선택에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 타이어는 자동차경주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팀과 찰떡호흡을 맞춰야만 선수와 팀 우승에다 타이어 챔피언까지 거머쥘 수 있다.

올시즌도 기존 타이어 브랜드 선택과 대동소이하다. 한국타이어를 선택한 아트라스BX, 볼가스, 준피티드, 소닉모터스포츠-아트라스BX 등은 든든한 기술개발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한 팀이 눈에 띈다. 바로 준피티드 레이싱팀이다. 준피티드는 지난 시즌 신생출전한 넥센 타이어와 호흡을 맞춰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던 팀이다.

준피티드는 올해부턴 넥센에서 한국타이어로 옮겨 타 새로운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대신 한국타이어를 달던 서한GP 레이싱팀이 넥센타이어로 옮겨갔다. 준피티드와 서한GP가 서로 타이어 브랜드 선택을 맞바꾼 것.

금호타이어에는 엑스타레이싱팀, CJ대한통운팀, 엘엔케이모터스 등이 둥지를 틀었다.

팀과 호흡을 맞춰 타이어 기술을 개발하고 챔피언 타이틀로 브랜드 홍보까지 챙기겠다는 각오에 각 팀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내달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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