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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레이싱 심장부 노린다" 한국타이어 독점, ‘슈퍼다이큐 시리즈’ 개막

"일본 레이싱 심장부 노린다" 한국타이어 독점, ‘슈퍼다이큐 시리즈’ 개막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3.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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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일본 카레이싱의 심장부에서 환호를 받는다.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일본 대표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리즈'가 오는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 시즌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오는 19일~20일 미에현의 스즈카 서킷 개막전을 시작으로 후지 스피드웨이, 스포츠랜드 수고, 오토폴리스,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 등을 오가며 11월27일까지 총 7라운드로 진행된다.

슈퍼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로,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레이스이다. 레이스용 경주차와 일반 양산차를 튜닝한 경주차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며, 총 9개 클래스에 벤츠, BMW, 포르쉐, 애스턴마틴, 토요타, 닛산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매 시즌 일본 전역에서 경기를 펼친다.

한국타이어는 슈퍼다이큐 시리즈가 30주년을 맞이한 지난 시즌부터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하고 있다. 모든 경기에서는 'Super Taikyu Series 2022 Powered by Hankook'이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약 60여대의 경기 참가 차량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싱을 펼친다.

지난달 23일에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첫 공식 테스트 레이스가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내구성과 접지력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시즌 참가 팀과 드라이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7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원메이크 공식 타이어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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