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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엑스타레이싱-서한GP' 라인업 확정!

2022 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엑스타레이싱-서한GP' 라인업 확정!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3.22 11:15
  • 수정 2022.04.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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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움츠렸던 국내 대표급 자동차경주 대회인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4월 24일 개막을 앞두고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을 완료했다.

대회의 최상위 종목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막혔던 관중석도 올시즌부터 활짝 열린다.

한국의 총알탄 사나이로 불리는 톱드라이버들의 각오는 다부지다. 경주차는 동등한 스펙(460마력, 6200cc)으로 동일 환경에서 경쟁을 펼쳐진다.

먼저 슈퍼 6000 클래스는 1974년생 최연장자부터 2002년생 최연소 드라이버까지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팀별 1~3명의 드라이버를 출전시키는데 국내 대표 레이싱팀 3팀은 각각 3명의 드라이버와 경주차를 출격시켜 올시즌 챔피언을 노린다.

먼저 2021시즌 팀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지난 시즌 챔피언, 김종겸을 비롯해 올해도 역시 베테랑 드라이버인 조항우, 최명길을 출격시킨다.

지난 시즌 드라이버 종합순위에서 김종겸(챔피언), 최명길(2위), 조항우(4위)까지 3명의 소속 선수 모두 TOP 5에 오르며 팀 챔피언까지 획득한 멤버들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올해도 역시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엔트리 번호 1번은 김종겸이 다시 가져왔다. 지난 5년간 시즌 챔피언을 3번이나 차지한 그가, 과연 올 시즌에도 챔피언에 등극하며, 슈퍼 6000 클래스 최초로 시즌 챔피언 4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벌인 엑스타 레이싱팀은 아트라스BX팀에 설욕을 노린다. 엑스타레이싱은 올 시즌 가장 젊은 선수층으로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했다. 베테랑 정의철이 이적했고, 기존 노동기가 입대하면서, 팀 내 막내였던 이정우가 올 시즌 새롭게 팀을 이끌게 됐다. 

빈자리는 2002년생 동갑내기 드라이버인 이찬준과 이창욱이 채운다. 지난 시즌 6라운드에서 우승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이찬준과 GT1 클래스 종합 2위를 기록한 이창욱의 합류로 한층 젊은 패기를 앞세운다.

지난 시즌 팀 순위 종합 3위에 위치했던 서한GP도 챔피언이 목표다. 2021시즌 슈퍼 6000 클래스 100번째 경기에서 우승한 장현진, 지난 시즌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나란히 포디엄에 오른 정회원과 김중군까지 탄탄한 전력으로 매 라운드 우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올 시즌 볼가스 모터스포츠팀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까지 김재현이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16, 20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달성한 정의철이 올 시즌 새롭게 합류했다. 

2년차 참가팀 엔페라 레이싱팀도 도전장을 던진다. 넥센타이어를 처음 선보였던 2021시즌 슈퍼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자사 타이어로 우승한 황진우를 전격 영입했다. 기존 황도윤과 더불어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했다.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전년도 7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광빈이 입대하면서, 그동안 팀 전력 상승에 기여한 정연일 드라이빙 코치를 드라이버로 영입했다. 

3년 만에 슈퍼6000 클래스 복귀로, 기존 문성학과 찰떡 호흡이 기대된다. 아사&준피티드는 2018년부터 꾸준히 GT 클래스 상위권에 올랐던 오한솔을 영입하며 기존 박정준과 함께할 예정이다. L&K 모터스는 홍일점  여성 드라이버인 이은정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오는 4월 5일 오피셜 테스트를 거쳐, 4월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첫 레이스를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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