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에스코스메틱(대표 선일규, 선형훈, 이하 JPS)이 작년부터 진행된 다년도 R&BD 사업의 일환으로 그래핀 기술이 적용된 첫 제품 ‘미엘프로페셔널 그래핀 프로텍터 에센스(이하 그래핀 에센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JPS 산하의 전문 미용제품 브랜드 미엘프로페셔널(이하 미엘)은 그래핀의 탄소 결정 구조의 우수한 모발 친화력에 주목했으며, 그래핀 에센스는  고열이 수반되는 다양한 미용시술이나 가정에서의 드라이 등 열로부터의 모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탄소 동소체인 그래핀은 현존 어떤 물질보다도 우수한 물리화학적 안정성과 전자 이동성, 인장강도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JPS는 작년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R&BD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그래핀 특성을 이용한 원료개발과 이를 두발용 화장품에 적용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미엘 관계자는 “그래핀 에센스 외에도 탄소 구조의 높은 모발 흡착력을 응용한 전문 헤어 클리닉 제품과 착색력을 높인 염모제를 연구 중”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대로 추가 제품 출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