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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세단 EQS, 어떤 점이 '국내평가 3관왕' 이끌었나

벤츠 전기세단 EQS, 어떤 점이 '국내평가 3관왕' 이끌었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3.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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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작년 말 선보인 전기 세단 ‘더 뉴 EQS(The new EQS)’가 국내 주요 자동차 어워드를 휩쓸고 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EQS는 ‘올해의 전기 세단’ 상을 수상했고,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주관 ‘2022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뽑혔다. 또 ‘2022 중앙일보 올해의 차’ 평가에서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를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자동차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전기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EQ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혁신적인 기술, 첨단 디지털 요소가 탑재된 럭셔리 전기 세단 모델이다. 

우선 디자인 철학은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다. 혁신적인 디지털요소와 첨단 기술 기반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EQS 또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가 최초로 적용됐다. 디자인과 공간설계 측면에서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출 수 있게된 배경이다.

여기에 메르세데스-EQ의 패밀리 룩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Black Panel radiator grille)과 중앙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엠블럼은 더 뉴 EQS의 외관을 돋보이게 한다.

후면부에 적용한 날렵한 스포일러 립이 장착된 리어 스포일러와 LED 리어 램프, 그리고 리어램프와 하나로 이어진 라이트 밴드가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실내의 미감도 실외 못지 않다.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형태의 계기판 패널인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을 적용했다. 대형 스크린과 조화를 이루는 상단에 얇게 걸쳐진 에어 벤트(air vent)와 아날로그적 디자인의 송풍구도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한다.

더불어 EQS에는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MBUX Infotainment System)이 적용됐다.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선루프와 창문 여닫기 등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음성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다. 

MBUX 내비게이션은 경로에 따라 선호하는 충전소를 추가하거나 제안해 맞춤형 경로를 설정할 수 있고, 증강현실(AR)을 탑재해 실시간 경로 계산과 교통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Interior Assistant)는 차량을 보다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돕는다. 오버헤드 컨트롤 내 모션 센서와 계기반 내 운전자 카메라,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전자 및 조수석 탑승객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한다. 독서등이나 선루프 조절은 물론, 간단한 동작으로 하차 경고 어시스트를 활성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 편리한 주차를 돕는 원격 주차 패키지(Remote Parking Assist), 증강현실(AR) 기반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ead up display), 실내 온도, 조명, 음악, 시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ENERGIZING Package), 실내공기 관리를 돕는 대형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EQS의 라인업은 ‘더 뉴 EQS 450+ AMG 라인(EQS 450+ AMG Line)’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EQS 450+ AMG Line Launch Edition)’으로 구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을 1억7700만원,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을 1억8100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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