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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스위스 타임피스 50주년 기념 `하이 워치 메이킹 컬렉션` 공개

구찌, 스위스 타임피스 50주년 기념 `하이 워치 메이킹 컬렉션`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4.01 17:54
  • 수정 2022.04.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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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25H 스켈레톤 뚜르비옹 (GUCCI 25H SKELETON TOURBILLON)

구찌(Gucci)가 구찌 스위스 타임피스(Gucci Swiss Timepieces)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구찌 원더랜드(Gucci Wonderland) 행사에서 두 번째 하이 워치 메이킹 컬렉션을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구찌의 워치 제조 역사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찌는 1972년, 스위스 시계 산업의 중심지인 라쇼드퐁(La Chaux-de-Fonds)에서 스위스의 독보적인 워치 메이킹 노하우와 이탈리아 장인정신이 깃든 디자인이 결합된 구찌 스위스 타임피스를 세상에 첫 선보였으며 지속적으로 시대를 정의하는 타임피스를 디자인 및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하이 워치 메이킹 컬렉션은 ‘구찌 25H 스켈레톤 뚜르비옹(Gucci 25H Skeleton Tourbillon)’, ‘G-타임리스 플래니태리엄(G-Timeless Planetarium)’, ‘G-타임리스 문라이트(G-Timeless Moonlight)’, ‘G-타임리스 댄싱 비즈(G-Timeless Dancing Bees)’, ‘그립 사파이어(Grip Sapphire)’, 총 다섯 가지의 라인으로 구성된다. 각 제품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디렉팅을 통해 탄생하였으며, 이 정교한 컬렉션들의 다양한 분위기는 젬스톤과 천체의 경이로움이 공존하는 마법 같은 축제의 장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편, 구찌는 지난 2021년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아 첫 번째 하이 워치 메이킹 사업의 시작을 발표한 바 있다. 구찌는 모든 워치 컬렉션을 스위스에서 제작하며 최고의 품질만을 추구하는 동시에, 구찌만의 독창성,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담은 다양한 컨템포러리 워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8mm 두께의 케이스와 시선을 사로잡는 시스루 다이얼을 갖춘 구찌 25H 스켈레톤 뚜르비옹은 새로운 구찌 익스클루시브 칼리브 플라잉 뚜르비옹이 탑재되었다. 첫번째 인하우스 칼리브(GG 727.25.TS)가 탑재된 이 컴플리케이션 워치에는 정교하게 폴리싱 된 티타늄 브릿지 위에 세팅된 뚜르비옹이 마치 무브먼트 위에 떠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멀티 레이어드 된 케이스의 소재인 화이트와 옐로 골드는 100% 리사이클 골드로써 구찌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패션과 그 축을 같이 한다. 스트랩은 골드 (화이트, 옐로) 소재와 GG 로고가 새겨있는 세 가지 컬러(나이트 블루, 블랙, 그린)로 출시되어 다양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레트로 풍의 미래 지향성을 부여한다. 

G-타임리스 플래니태리엄 (G-TIMELESS PLANETARIUM)

하이 워치메이킹 워치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G-타임리스 플래니태리엄 워치는 다이얼에 세팅된 프린세스 컷의 젬스톤 12개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빛의 변화를 보여준다.  온-오프 터치 컨트롤 버튼은 12개의 젬스톤이 회전의 컨트롤을 용이하게 하며 다이얼의 중앙에 세팅된 구찌의 뉴 익스클루시브 칼리브 댄싱 아워스 플라잉 뚜르비옹(Dancing Hours Flying Tourbillon)의 기술력과 어우러져 컴플리케이션 워치의 유려한 움직임을 더욱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하이 워치 메이킹의 섬세한 기술력에 존경을 표한다. G-타임리스 플래니태리엄은 화이트, 로즈, 혹은 옐로 골드의 세 가지 컬러의 케이스로 출시되며 케이스에는 각각 탄자나이트, 차보라이트, 옐로 베릴의 젬스톤이 세팅되어 있어, 스위스 타임피스가 펼치는 신기술과 타임리스 이탈리안 스타일의 다이내믹한 조합을 보여준다. 

G-타임리스 문라이트 (G-TIMELESS MOONLIGHT)

컴플리케이션 워치 중 가장 오래된 기술력인 문 페이즈의 계보를 잇는 G-타임리스 문라이트는 하늘에서 열리는 축제의 시간을 표현했다. 구찌의 새로운 무브먼트 ‘GGV838.MP 칼리브(GGV838.MP callibre)’는 360년 주기로 조정된다. 달의 위상 변화 주기인 29.5일에 따라 G-타임리스 문라이트의 시간을 완벽하게 관장하며 신비로운 달이 천상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빛나는 은색 초승달에서 진주 빛 보름달로, 다시 보름달에서 그믐달로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다이얼 위에 표현했다. G-타임리스 문라이트는 핑크 골드와 화이트 골드 두 가지 컬러의 케이스로 출시되며 17개의 파베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다이얼 디스크를 통해 행성들이 반짝이며 회전하는 듯한 효과를 부여한다.

G-타임리스 댄싱 비즈 (G-TIMELESS DANCING BEES)

구찌는 올해 다이아몬드 셋팅이 추가된 G-타임리스 댄싱 비즈 뚜르비옹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다이얼에 세팅된 12마리의 꿀벌(Bees)이 착용자의 리듬에 맞춰 움직이도록 정밀하게 설계된 타임피스는 하이 주얼리 기법 중 고도의 투영된 ‘엉 트랑블랑(en-tremblant)’ 주얼리에 대한 찬사로, 하이 주얼리과 컴플리케이션 워치 메이킹 기술의 조우로 탄생하였다. 핑크와 그린 컬러의 내추럴 오팔 소재의 다이얼은 주얼리 장인이 직접 미니어처 쉐브론 패턴을 세공하여 오팔의 영롱함과 만나 유니크함을 힘껏 상기시켰다. 

패턴과 하위 개별 다이얼 디자인이 유니크하며, 거울 기능이 잇는 케이스의 후면에는 퍼스널 메시지를 새길 수 있다. 섬세한 세공 작업이 필요한 이번 G-타임리스 댄싱 비즈 에디션은 화이트 골드와 옐로우 골드 두 가지 컬러의 브레이슬릿과 엘리게이터 스트랩으로 출시된다. 

그립 사파이어 (GRIP SAPPHIRE)

구찌는 올해 두 가지의 비비드 민트 그린 버전을 그립 사파이어 메커니컬 컬렉션 시그니처에 추가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완성된 투명한 쿠션 쉐이프의 워치 케이스는 크리스탈 실린더를 통해 전문가의 특수 장비로 세공되었다. 그립 사파이어는 그립(Grip)라인의 대표적인 워치로 셀프-와인딩 점핑 아워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다이얼에 있는 두 개의 창을 통해 각각 시간과 분을 보여준다. 이번 두 가지 민트 그린 컬러의 그립 사파이어 신제품은 모두 투명 케이스백으로 출시된다. 첫 번째 버전은 톤-온-톤의 현대적 감성을 보여주는 두 개의 터콰이즈 레이저 컷 디스크를 통해 시분초를 표시하며, 두 번째 버전은 연보라 빛의 핑크 컬러를 띈다. 각각의 디자인은 투명한 민트 그린 러버 스트랩과 사파이어 크라운이 세팅되어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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