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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반했다' 한국타이어, 승용에 이어 SUV용도 1위 쾌거

'유럽이 반했다' 한국타이어, 승용에 이어 SUV용도 1위 쾌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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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자동차 본고장 유럽에서 승용 타이어에 이어 SUV용 타이어로도 제패를 꿈꾼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가 독일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의 2022년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유럽 최고 권위의 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에서 실시한 2022년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오른 것.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피렐리 등 총 11개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자갈 및 모래 지형 등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 SUV용 타이어의 필수 성능 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제동력, 접지력, 핸들링 등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접지력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선보여 아우토 빌트 알라드로부터 SUV용 타이어가 갖춰야 할 모든 조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우승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초고성능 SUV 타이어다. 안정적인 접지력과 정숙성,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이드월에는 특수 나일론 소재로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앞서 승용차용 버전인 '벤투스 S1 에보3'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5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영국의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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