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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기차 집중’ 피아트, 서민들의 테슬라 될까?

‘소형 전기차 집중’ 피아트, 서민들의 테슬라 될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05 21:22
  • 수정 2022.04.0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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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가 2027년까지 새로운 슈퍼미니 및 신규 크로스오버 3종의 등장을 예고했다.

2027년까지 완전한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을 선언한 피아트는 가장 먼저 소형 해치백 푼토(Punto) 사이즈의 슈퍼미니를 내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푸조 208, 오펠 코르사, 시트로엥 C3와 기반을 공유할 예정이며 순수 전기 ‘500 시티카’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카는 “피아트 미래 제품군이 ‘500, 판다, 푼토 사이즈의 슈퍼미니, 2종의 크로스오버’ 등 글로벌 모델 5종과 남미 전용 모델 1종 등 모두 10개 모델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리비아 프랑수아 피아트 CEO는 500 및 판다(Panda)에 대해 자사 도심형 모델에 있어 ‘두 개의 아이콘’으로 표현하며 1980년대 원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할 것임을 암시했다.

또 “향후 5년 안에 지역별로 매년 한 대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전 세계적으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수아 CEO는 피아트가 큰 사이즈의 차량보다는 소형차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확인했다.

유럽에서 전기차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인 피아트는 내연기관 중단 전 모든 신모델의 완전한 전기 버전을 출시, 서민들의 테슬라로 소형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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