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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최 'F1 라스베가스'가 뜬다.."모나코 럭셔리 명성 내놔"

내년 개최 'F1 라스베가스'가 뜬다.."모나코 럭셔리 명성 내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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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라스베가스 GP가 2023년인 내년 시즌 시작된다.

지금까지 F1의 럭셔리한 스포츠의 대명사로 꼽혔던 모나코 그랑프리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네바다 주지사 등은 F1 라스베가스 GP가 수년 이내에 F1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F1 라스베가스 GP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열린 F1 경기중 세번째에 해당한다. 내년 11월에 개최되는 라스베가스 첫 레이스는 이례적으로 토요일 밤에 라스베가스 스트리트에서 열린다.

수많은 관광객과 국가적 차원에서 미국 F1 레이스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F1의 럭셔리한 관광 상품으로 모나코 GP가 큰 상징성을 갖고 있었지만 이제 미국 라스베가스로 옮겨갈 가능성이 많을 것이라는 관측이 크다.

내년 시즌 F1 캘린더 가운데는 5개 경기가 스트리트 서킷 레이스로 준비된다. 그 가운데 라스베가스 레이스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F1 주최측은 라스베가스 대회를 더 크게 육성하고 싶어하는 분위기다. 모나코 GP가 세계적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가장 낮은 대회 개최료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대회 유치비용을 지불하는 라스베가스의 흥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가스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메카로 불린다. 야구 축구 같은 정통 스포츠가 아니라 가장 돈이 되는 비싼 럭셔리 스포츠이자 복싱 등 세계적 빅매치의 중심으로 통한다.

한편 모나코 그랑프리는 인디아나폴리스 500마일, 르망24시 레이스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경주로 꼽힐 정도로 그 명성이 대단하다. 대회 기간에 패션쇼 등 별도의 자선 행사 등이 개최된다. 아름다운 해안가의 뷰와 짧지만 재밌는 서킷이 자랑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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