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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아틀란 트럭’ 오너회원 1만명 돌파..."대형화물차에 높은 호응"

맵퍼스, ‘아틀란 트럭’ 오너회원 1만명 돌파..."대형화물차에 높은 호응"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2.04.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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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의 오너회원제 출시 한 달 만에 회원수 1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오너회원은 아틀란 트럭에서 차량정보 입력을 마친 무료 사용자를 말한다.

맵퍼스는 지난 2월 말 오너회원제를 도입해 화물차 운전자들이 차량 제원 정보만 입력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업데이트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차량 데이터와 내비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물차 내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신규사업 발굴 등 다양한 화물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오너회원으로 가입한 1만명의 차량 정보를 분석해본 결과 아틀란 트럭은 일반 승용차용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기 불편한 대형 화물차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번호 유형별로는 영업용 8,615대(80.5%), 자가용 1,218대(11.4%), 건설기계 867대(8.1%)로 영업용 트럭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적재중량 10톤을 초과하는 특수화물차가 5,468대(52.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 중 25톤 이상이 31.3%로 가장 많았다. 10톤 이하 대형화물차는 3,516대(32.9%), 3.5톤 이하 중소형 화물차가 1,536대(14.4%)다. 대형화물차는 차체가 크고 높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 설정에 맞게 높이제한, 좁은 길, 유턴하기 어려운 길을 회피해 길 안내를 제공하는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의 사용이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맵퍼스 관계자는 "오너회원제를 통해 확보한 화물차 정보를 바탕으로 톤수별 맞춤형 경로, 도착 예정시간 고도화 등 더욱 향상된 트럭 내비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며 "수년간 확보해온 트럭 운행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등 새로운 화물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맵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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