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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7 창유리 불량, 현대차 GV80 공기압 오류 등 23만여대 리콜

기아 K7 창유리 불량, 현대차 GV80 공기압 오류 등 23만여대 리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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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 5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23만35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기아 K7 16만4525대(제작일자 2009.11.18∼2016.5.23)는 앞면 창유리의 부착 불량으로 충돌 시 창유리가 이탈될 수 있어 리콜한다.

또한 현대차 GV80 6만4013대(2019.12.31∼2022.3.25)는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타이어 압력이 낮아지더라도 경고등이 켜지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현대차의 넥쏘 3354대(2021.9.1∼2022.3.4) 소프트웨어 오류로 뒷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경고등이 켜져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현대차의 넥쏘 654대(2018.1.10∼12.17)는 수소 충전구 내부 부품(충전소켓 필터)의 강도 부족으로 인해 수소 충전 시 부품이 손상돼 수소 가스가 누출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골프 A7 1.4 TSI BMT 966대(2015.7.28∼2016.5.27)는 연료레일 고정 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 400 d 4매틱 등 4개 차종 29대(2020.11.11∼2021.2.19)는 에어백 제어장치 고정 볼트의 조임 불량으로 주행 중 의도치 않은 에어백 작동이 우려됐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맥라렌 GT 16대(2019.9.18∼2021.8.12)는 에어백 제어장치 연결부(커넥터)의 체결 불량으로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가 다칠 우려가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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