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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SUV '텔루라이드·팰리세이드', 뉴욕서 새얼굴 선보인다

미국 최고의 SUV '텔루라이드·팰리세이드', 뉴욕서 새얼굴 선보인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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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뉴 팰리세이드

미국 시장을 호령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마침내 공개된다. 미국과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UV인 만큼, 세간의 기대가 몰리고 있다. 

8일 업계에 아르면 현대차·기아는 오는 13일 개최되는 뉴욕 오토쇼에서 더뉴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더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를 처음 출시한 이후 3년 5개월 만에 내놓은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부의 캐스케이드 그릴은 단순하면서도 깨끗한 볼륨을 가진 파라메트릭 실드 디자인 적용과 함께 넓어지고 커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면서도 웅장한 인상을 갖췄다.

또 그릴부터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DRL)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은 더 두껍게 다듬고 바깥쪽으로 배치해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해준다. 실내는 운전석부터 3열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공간성을 계승하며 플래그십의 위상에 걸맞게 프리미엄과 하이테크 감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아 텔루라이드

텔루라이드는 기아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모델이다. 지난해 6월 일부 디자인과 편의·안전사양 등이 한차례 개선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브랜드 새로운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인 'X-PRO'가 추가된 만큼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기아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보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범퍼, 주간 주행 등의 패턴이 변경됐다. 실내는 계기반과 모니터 대신 전면 패널 위에 단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이들 모델의 판매 가격과 성능, 제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뉴욕 오토쇼 전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텔루라이드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만 9만3705대가 판매돼 미국 진출 이래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팰리세이드는 같은 기간 8만6282대가 팔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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