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 '이피트' 차세대 플랫폼 업그레이드 선언!

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 '이피트' 차세대 플랫폼 업그레이드 선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11 15: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새빌 E-pit

현대차가 이피트를 개방하고 서비스를 개선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 E-pit Charging Service Platform)’을 적용한 ‘이피트(E-pit)’로 전기차 충전 생태계 성장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품질 제고 및 고객 편의 확대와 충전 사업자 육성을 위한 ‘E-CSP’을 개발해 전국 ‘이피트’에 적용하고 충전 사업자에게 개방해 국내 충전 생태계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화성휴게소 E-pit

E-CSP는 ▲충전소 운영을 위한 관제 시스템 ▲충전사업자와 회원간 충전 중개를 위한 로밍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중장기적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충전 사업자들은 ‘E-CSP’ 활용 시 서비스 개발과 운영 부담이 줄어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며, 신규 사업자들은 충전 시장 진입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헀다.

E-CSP가 적용된 ‘이피트’는 ▲회원가입 및 차량등록 절차 간소화 ▲블루/기아 멤버스 포인트 전환 후 사용하던 방식 실시간 차감 방식으로 개선 ▲충전소 정보 고도화 및 고장 최소화 등으로 안정적 충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 향후에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제휴사별 충전회원카드가 없어도 ‘이피트(E-pit)’ 회원이면 제휴 충전소에서도 ‘이피트(E-pit)’와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 ▲유연한 요금제 ▲멤버십 패스 생성으로 충전 요금 추가 할인 혜택 ▲요금 지불 가능한 제휴 포인트 확대 등 고객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E-pit

이와함께 현대차그룹은 11일 안성휴게소(서울방향)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이피트’ 운영을 재개하며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기존 충전소에 더해 신규 개소 예정인 충전소에도 적용해 ‘이피트’만의 프리미엄 충전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내 제주도 지역 최초로 ‘제주 새빌 이피트’를 개소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마포 ▲판교 ▲광명 등 주요 도심지에 ‘이피트’를 오픈하는 등 인구 50만명 이상 주요 도심지에 지속적으로 구축해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전기차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부터 다양한 사업자들과 추가적인 제휴 모델을 개발해 초고속 충전기 확대 보급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