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1 대표가 샤를 르클레르의 돌풍은 더 이상 깜짝 이변이 아니라 안정화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페라리 측은 지난 주말 치러진 F1 제3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르클레르의 실력이 안정화를 이뤘다고 외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르클레르는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채 우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후속 2위와의 격차를 20초 남짓 벌리면서 위험한 순간도 없었다. 

르클레르 역시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이다. 르클레르는 "멋진 승리로 이끌었다. 페이스를 유지하는데도, 컨트롤도 문제가 없었다"면서도 "아직 시즌 3차례 경기가 열렸을 뿐이다. 긴장을 풀지 않고 팀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 동료 카를로스 사인츠 역시 "지난경기 아쉽게 리타이어 했지만 경주차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다. 올시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