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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게이밍족 겨냥 `42인치 올레드 TV` 국내 출시

LG전자, 게이밍족 겨냥 `42인치 올레드 TV` 국내 출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2.04.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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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20일 세계 최소 올레드 TV인 42형 올레드 에보(모델명: 42C2)를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책상 위에 올려놓기에 적합한 크기로 세컨드 TV 혹은 게이밍 TV로 활용도가 높다. LG전자 모델들이 42형 올레드 에보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LG전자가 세계 최소 올레드 TV인 42형(화면 대각선 약 106센티미터)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42C2)를 국내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20일부터 7일간 네이버쇼핑이 진행하는 신상위크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도 42형 LG 올레드 에보를 판매한다. 이달 말부터는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본격 판매한다.

이 제품은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인 42형 올레드 화면에 4K(3,840x2,160) 해상도를 구현했다. 화소 밀도는 80형대 화면 크기의 8K(7,680x4,320) TV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LG전자는 42형 올레드 에보가 재작년 출시한 48형 올레드 에보와 함께 중형급 TV 시장에서도 초고화질 시청경험을 원하는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LG 올레드 에보 전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 및 ‘화질 알고리즘’을 모두 적용해 압도적 화질을 자랑한다. ▲0.1ms 응답속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와 같은 다양한 그래픽 호환기능 ▲게임 장르별로 최적의 화질 설정을 도와주는 게이밍 보드 ▲총 4개의 HDMI 2.1 지원 등 게이밍 성능도 두루 갖췄다.

신제품은 영상∙음향기술 전문기업 돌비(Dolby)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 IQ와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일반 영상과 게임 환경에서 모두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42형 올레드 에보는 게이머들로부터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가 부산 광안리에서 운영중인 금성오락실의 프라이빗 게이밍 룸에서는 42형 올레드 에보를 체험해 보려는 게이머들의 예약이 연일 밀려 있을 정도다.

해외 유력 매체들도 42형 올레드 에보의 게이밍 성능과 높은 활용성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IT 전문매체 T3는 “42형 LG 올레드 TV는 책상에 올려 놓을 만큼 충분히 작으면서도 엄청난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만큼 충분히 크다”며 “엑스박스 시리즈X, 플레이스테이션5 게이머들에게 완벽해 보인다”고 호평했다. 독일 테크매체 하이파이(HIFI.DE)도 “42형 올레드 TV가 작은 공간을 가진 소비자나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출하가는 179만 원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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