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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美 텍사스 오스틴 공장 ‘모델Y’ 5만9990달러...3000달러↓

테슬라, 美 텍사스 오스틴 공장 ‘모델Y’ 5만9990달러...3000달러↓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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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을 개장한 가운데 이곳에서 생산된 모델Y 가격이 5만9990달러(한화 7400만원)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AWD보다 약 3000달러(한화 37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테슬라는 텍사스에서 생산된 모델Y의 고객인도가 시작됐음에도 불구, 공식적으로 가격과 스펙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7일 오스틴 공장 오픈 기념 사이버로데오 행사에서 20여 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1차 물량은 모두 직원들을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드라이브 테슬라 캐나다는 테슬라가 일주일 전 직원들에게 보낸 레딧 게시물과 내부 이메일을 통해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차량 가격이 5만9990달러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차량 가격이 낮아진 것은 반가운 소식이나 해당 모델은 19인치 휠 기준 EPA 주행거리가 531km에서 449km로 다소 줄어들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 역시 4.8초에서 5.0초로 살짝 느리다는 차이점이 있다.

외신들은 테슬라가 두 가지 버전의 모델Y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 롱레인지 AWD 버전을 없애고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한 4680타입으로 교체가 이뤄질 것인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유튜브, Sawyer Merritt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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