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고객인도 시작...고성능은 6월부터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고객인도 시작...고성능은 6월부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13 15: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모터스가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의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루시드는 12일(현지시간) 에어 그랜드 투어링 고객인도를 시작했으며 고성능 모델인 퍼포먼스는 오는 6월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 그랜드 투어링 가격은 13만9000달러(한화 1억 7000만원)로 당초 예상됐던 819마력보다 수치가 향상된 819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19인치 휠을 장착한 AWD모델의 완충 시 주행거리는 830km에 달한다. 21인치 타이어 장착 시 주행거리는 755km로 줄어든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3초 이내며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출력 1050마력의 성능으로 제로백은 2.6초다.

루시드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라고 주장했으며, 퍼포먼스 가격은 미국 기준 17만9000달러(한화 2억2000만원)로 책정됐다. 차량 생산은 올해 여름부터 본격 실시, 총 1만3000대가 출하될 예정이다.

루시드는 차량 생산 속도가 빨라지면 보급형 모델인 루시드 ‘퓨어(Pure)’ 생산도 이어질 예정이며 현재 300달러 보증금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퓨어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53.3km 주행이 가능하며 가격은 7만7400달러(한화 9500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루시드모터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