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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TCS 레이싱팀, 포뮬러E 챔피언십 2연승 행진

재규어 TCS 레이싱팀, 포뮬러E 챔피언십 2연승 행진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14 15:56
  • 수정 2022.04.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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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포뮬러E 레이스에서 2연승 행진을 거뒀다.

재규어의 톱드라이버 미치 에반스는 지난 9~10일 로마에서 열린 더블헤더 레이스에서 팀 역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우승 쾌거를 일궜다. 

에반스는 드라이버 순위 4위로 올라섰고, 재규어 TCS 레이싱의 팀 순위 5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에반스는 포뮬러E 사상 세 번째로 두 경기 연속으로 우승한 드라이버가 되었으며, 선두와 불과 9점 뒤진 점수로 드라이버 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9일 펼쳐진 4라운드 경기에서 에반스는 경기 초반부터 놀라운 기량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레이싱을 펼쳤다. 경기 종료 14분을 남겨두고 인비전 레이싱팀의 로빈 프린스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 최종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재규어 I-타입 5의 속도와 효율성은 미치 에반스가 나머지 선수들보다 5.7초 더 앞서 경주를 마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에반스는 다음 날 연이어 진행된 5라운드 경기에서도 레이스 초반 10분 만에 제이크 데니스를 결정적인 순간에 추월하며 3위까지 올라섰다. 

재규어는 오는 2025년부터 럭셔리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변신한다. 이를 앞두고 전기차 레이싱인 포뮬러E를 테스트 베드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즌 6라운드는 이달 30일 모나코의 상징적인 몬테카를로 거리에서 펼쳐진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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